포엘리에 모든 향을 통틀어.. 이번 향은 정말 너무 별로였습니다. 모든 포엘리에 향을 맡아보았고, 구매도 했었던 제게 포엘리에라는 브랜드는 정말 너무나도 좋았기에 이번 신제품도 믿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제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리뷰를 남기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썸머피그' 향은 제 모든 향수 역사 안에서 최악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지향력은 또 포엘리에 특성답게 강해서인지 하루 종일 이 향기가 퍼지는데 머리가 두통으로 지끈거릴 정도였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호불호 차이가 있다는 점 간과할 수는 없으나, 저의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향 자체가 매우 불호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에프킬라나 홈키파의 파라핀 향이 첫향에서부터 잔향까지 계속 올라오는데.. 무화과의 달달함이 아닌, 살충제의 인공적 화학물의 향만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이 제품을 뿌린 옷을 맡은 지인들이 왜 모기약 냄새가 나냐고 물어오기까지 했어요! 이 제품은 방향제로도 사용하기 싫어 처분했으며, 이제는 시향을 하지 않은 신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기존에 쓰던 오드비쥬와 오드봉봉, 오드씨엘 등등 초기에 나온 제품만 구매하도록 할게요! 이건 쓰다보니 너무 극단적 리뷰같아 보여 이 말씀은 드리고 싶군요! "이건 순수한 제 개인적 경험담일 뿐, 사람마다 취향차이는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3-07-18 /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 / No:4294472087)